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정도가 외국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으며, 이 중 42%는 정기적으로 외국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전문업체인 KRC리서치 인터내셔날이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20세에서 54세까지의 성인남녀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48.4%가 외국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42%는 정기적으로 외국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성방송의 수신방법은 중계유선이 52.8%로 가장 높았고, 종합유선방송이 23.0%, 공청안테나가 18.1%를 차지했다. 외국위성방송의 수신 채널수를 조사한 결과 3개(10.5%), 2개(9.5%), 5개(9.3%) 등으로 평균 수신가능 채널수는 4.6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위성방송의 도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67.6.%가 도입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구체적인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53.8%, 「1년 이내」 29.8%, 「2년 이후」 15.5%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