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단말기 협피치커넥터 전문업체인 골든콘넥터산업(대표 윤여순)은 올해 수출 1천만달러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1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럽형 휴대폰용 I/O커넥터 수출이 올 들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인도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피치간격 1㎜ 이상 커넥터도 동남아지역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데 힘입어 올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40% 늘어난 1천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해외 마케팅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공장별 차별화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경기도 일산공장은 0.5㎜ 이하 신제품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광명공장은 0.5㎜∼0.8㎜ 등 시장주도제품을 생산하며 인도공장은 구모델을 생산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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