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오는 4월부터 방송국용 저가 디지털 VTR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소니는 이번에 출시하는 저가격 VTR에 여러가지 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약한 시스템 온 칩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고화질 녹화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자사의 종전 제품에 비해 40% 가량 낮췄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아직 이 VTR의 크기나 무게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기기전시회에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수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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