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진공청소기를 새로운 수출주력상품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현지토착형으로 개발한 직립형(Up-right) 진공청소기 등 수출전용제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주 수출용으로 개발한 직립형 진공청소기 「콰이어트 스톰」 4개 모델을 비롯, 수출전용 진공청소기 10여점을 최근 미국에서 열린 동계 가전쇼(CES)와 국제생활용품박람회(International Housewares Show)에 출품, 현지 바이어들과 참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상담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캐니스터형 진공청소기 주력상품인 VAC-9048R는 마루바닥·카펫 등 다양한 조건에서 높은 흡입력을 내면서도 소음이 적고 사용자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인정받아 기술혁신상(the Prestigious Innovations Award)을 CES 주최협회로부터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기존 주력제품인 V-3300 이외에 수출전용제품으로 개발한 진공청소기 「샤크(V-5000)」가 지난해 미국 디자인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디자인」지 특집호에서 우수디자인 명예상을 수상한 것을 바탕으로 수출상담을 적극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또 지난해 개발한 직립형 진공청소기를 올 1·4분기 안에는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는 계획 아래, 현지법인 및 바이어들과 함께 막바지 수출상담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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