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분야 벤처기업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지능형 변전실·관련 패키지·지능형 전력제어기·지능형 모터컨트롤센터 패널·디지털 계기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 가운데 최근 국산신기술(NT) 인증마크를 획득한 지능형 변전실 패키지(모델명 SS패키지)는 발명특허를 출원중인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는 등 올해 전력부문 최대 유망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변전실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고압전류를 사용자에 맞도록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존 변전실은 시공전압이 22.9㎸로 공사 위험도가 높고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적·경제적 가치에 대한 판단기준 없이 제작돼 왔다. 케이디파워의 지능형 변전실은 이러한 변전실 구축시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시스템의 설치에서 송전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 구축이 간단하다. 특히 SS패키지를 활용하면 5일에서 20일 정도 걸리던 변전실 구축기간을 단 3시간이면 해결할 수 있다. 지능형 변전시스템은 크기 또한 기존 제품의 4분의1에 불과해 건축바닥 면적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20%, 시공비는 30% 이상 절감되는 등 변전실 구축비를 종전보다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다.
특히 22.9㎸ 특고압 및 저압기기를 적층 구조로 나눠 일체화한 폐쇄구조로 돼있는 이 지능형 변전실은 인터넷 웹기반으로 개발돼 실시간 원격관리 및 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전압·전류·전력 및 역률 등 모두 43가지 요소를 디지털로 표시하고 제어함으로써 효율적 전력사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력의 과부하 및 오작동으로 인한 전기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를 긴급 호출할 수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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