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및 가전용 릴레이 전문업체인 동양리레이(대표 김홍구)는 현재 생산량의 60%를 수출, 해외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품목 대부분에 대해 UL과 CSA·T5V·SEKO등 해외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작년 9월에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영국의 SGS사로부터 ISO9002 인증을 획득, 품질관리시스템을 인정받기도 했다.
작년말 연구인력을 충원, 연구개발실을 부설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동양리레이는 올해 품질향상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부품품질 강화, 공정품질 강화, 청결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부품품질 강화를 위해 원자재 수입검사와 부품공정검사, 제품출하검사 등 공정별 검사규격을 강화하는 한편 공정검사 담당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공정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생산공정내 먼지 등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해 생산품의 불량률을 줄여나가는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자체적으로 이미 1백ppm을 달성한 동양리레이는 지속적인 품질향상노력을 통해 올해에는 50ppm을 달성하는 한편 인증기관을 통해 1백ppm 인증획득도 추진키로 했다.
동양리레이는 또 올 한해 통신용 릴레이 2개 모델 등 신제품을 추가 개발, 해외인증을 획득해 수출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수출 대상지역을 미주 및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만족 1백% 달성을 위해 부단한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노력을 기울여 세계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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