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교통정보는 지난해 12월 일산신도시 택시사업자들에게 택시운행관제용 차량데이터단말기(MDT)·관제시스템·프로그램은 물론 차량을 관제할 수 있는 교통데이터를 직접 제공하고, 콜택시 요청자 소재지역에 가장 가까이 있는 개인택시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LG교통정보 DB센터에서 직접 고객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통정보제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일산지역 택시사업자들에게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지난해 말 한달간에 걸쳐 경기도 일산소재 세기상운과 개인택시 3백대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교통정보단말기와 관제시스템(서비스명 로티스)을 시범 운행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이들과 서비스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택시회사 및 개인택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택시에 부착되는 대당 20만원인 MDT, 교통정보 발신 및 수신장치인 비컨(Beacon),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LG교통정보 측은 특히 운전자가 음성으로 위치확인을 요청하면 관제실에서 실시간 음성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부가, 여타 콜택시정보서비스업체와 기능적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산지역을 대상으로 한 교통정보시스템 공급 외에 경기도 주변지역 택시사업자와 개인택시 운전자 및 일반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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