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대성전기에 지분 참여

 미국의 세계적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社가 대성전기공업에 총 1천9백만달러를 투자한다.

 4일 델파이사의 한국법인인 델파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델파이의 전기사업부는 45%의 지분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대성전기공업에 합작투자했다.

 이번 투자규모는 1천9백만달러로 현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델파이사는 이번 합작투자로 자사의 자동차 전장시스템 및 모듈기술과 대성전기의 자동차부품기술을 결합해 부품모듈화 추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대성전기는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용 스위치, 컴퓨터 및 통신기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경기도 안산과 중국 청도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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