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업체들이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멀티콘텐츠 전문제작사인 게이브미디어(대표 손동수)와 트라이오디스(대표 박창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한 어드벤처 게임 「깨모의 모험-미미공주 구출편」을 최근 완성, 출시했다.
이 게임의 개발은 양사 공동으로 시나리오와 기획작업을 마친 후 그래픽과 사운드는 게이브미디어가, 프로그래밍은 트라이오디스가 전담하는 분업체제로 진행됐다. 양사는 각각의 강점을 살림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4개월 만에 게임을 상품화했다.
깨모의 모험은 게이브미디어가 지난 97년 상반기에 개발한 애니메이션으로 KBS의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을 통해 1년 이상 방영되고 있으며 게이브는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그대로 활용, 「원소스 멀티유즈」 개념으로 게임개발을 추진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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