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대표 박용오)은 지난해 인쇄회로기판(PCB)용 원판 사업에서 수출 7천만달러를 포함해 총 3천5백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또 두산은 올해 PCB용 원판 사업에서 수출 1억달러를 포함해 약 3천6백억원 정도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 99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두산 전자사업부문(전자BG)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PCB 원판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65% 정도 늘어난 3천5백억원, 수출은 40% 정도 늘어난 7천만달러에 달했다』면서 『여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코오롱전자(현 두산전자)의 매출 실적 6백80억원이 포함돼 있어 두산 전자BG의 순 원판 매출 실적은 97년 대비 30% 정도 늘어난 2천8백20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의 경우 고부가치 제품인 에폭시계 테트라펑크셔널 원판과 복합화합물(CEM)계 원판 공급 사업에 중점을 두고 특히 미주·유럽·동남아 등지로 원판 수출에 적극 나서 1억달러 정도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산은 지난해 개발을 완료, 현재 UL 규격 승인을 출원해 놓고 있는 빌드업 기판용 원판(일명 RCC)을 올해의 전략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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