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VDSL(Very high bit rate Digital Subscriber Line) 칩세트를 공급하기에 앞서 네트워킹 제조업체가 이를 테스팅 할 수 있는 피콜로 모듈과 외부 모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대 52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VDSL은 실시간 비디오와 생생한 고화질의 영상회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안된 고속 유선통신 규격으로 2.74㎞ 미만의 전화선 서비스 지역에 적합하다.
TI는 올 하반기 DSP기술을 이용한 VDSL 칩세트를 선보일 예정인데 주요 통신사업자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마티사의 SDMT(Synchronous Discrete Multi-Tone)기술과 TDD(Time Division Duplexing)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TI코리아는 VDSL이 공공네트워크나 기업용 데이터 서비스와 같이 저렴하면서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곳이나 소규모 캠퍼스 및 사무실 빌딩 네트워크 등 기존 LAN 시설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확장을 통해 성능 개선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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