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소재 국립 암센터가 운영주체에 대한 관련 부처간 이견으로 개원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오는 2000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 암센터 운영주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국립으로 운영하되 책임 운영기관을 선정해 운영을 대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행정자치부는 암센터를 국립으로 하면 공무원을 충원해야 하는데 대대적인 정부조직 축소와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직 공무원 증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이 암센터 국영화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거론해 이견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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