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콤(대표 배수원)은 내년 1월부터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 일본 콜만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활형(FRS) 무전기 7백만달러 정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이콤은 이번 입찰에서 미국 모토롤러·켄우드 등 세계적인 무전기업체와 경쟁을 벌여 이번에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개발한 FRS 무전기가 미국·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일본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콤이 일본에 수출하는 FRS 무전기는 스키·낚시·등산 등 주로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2개 채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 선택호출장치를 비롯해 △건전지 용량표시 △저전압 경보 △수신시 호출알림 △송신시간 제한 △전력소모 절약 △송신시간 지연기능 등을 갖췄다.
배수원 메이콤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유럽 일변도에서 일본·대만·홍콩·러시아 등지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만 1천5백만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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