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로 삼성전관 대표이사 부사장(53)은 그룹내에서 전략기획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코닝을 맡은 지 불과 4개월 만에 삼성전관으로 자리를 옮긴 송 부사장은 지난 71년 제일모직에 입사하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은 후 그룹비서실,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장·통신부문 기획관리본부장·정보통신본부장, 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깔끔하고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코닝 사령탑으로 취임하자마자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어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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