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위성방송수신기(SVR) 수출전문업체인 HDT(대표 정규철)가 디지털 분야로 품목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현대전자에서 분리·독립한 HDT는 품목다각화의 일환으로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인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플레이어를 내년 1월까지 개발 완료하고 3월부터 유럽과 미국시장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수출채산성이 악화된 비디오CDP 내장형 노래반주기 모델을 단계적으로 단종시키고 DVD플레이어미디와 차세대 디지털 음향기기인 MP3플레이어미디를 내장한 고급형 노래반주기를 개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DT는 지난 9월부터 고급형 제품인 디지털 위성수신기를 수출시장에 본격 투입, 월 수출액이 2백만 달러를 넘어선 데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DT측은 내년에도 다양한 디지털 제품의 수출확대를 통해 올해보다 2백% 가까이 신장한 3천만 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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