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이른바 벤처기업 인큐베이터인 창업보육센터(BI) 설립이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 또 건립 형태도 정부가 직접 건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등 실질 추진주체에 의해 주도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벤처 창업을 좀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BI부문에 대한 예산을 올해(89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1백30억원으로 배정, 지방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총 25개의 BI를 새로 건립키로 했다.
중기청은 특히 BI를 조성하면서 정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 직접 건립하던 그간의 방식에서 탈피,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BI를 확보하기 위해 교수 등 연구요원과 시설 등 지원여건이 좋은 대학이나 연구소에 건립비 일부를 지원, 대학 등이 주도적으로 건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내년 1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이로써 내년에 25개의 BI가 설립되면 전국 BI수는 총 55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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