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의 절반 정도를 서버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에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된 「오라클 오픈월드 98」의 초청연사로 참여한 인텔의 스콧 G 리처드슨은 강연을 통해 내년도 연구개발비 가운데 약 50%를 서버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관련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처드슨은 리눅스를 포함해 유닉스로의 전환을 급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리눅스와 관련해서는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에 대응하는 지원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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