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3년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13%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유치촉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산업자원부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제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투자유치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산자부는 우선 지난해 말 기준 3.5%에 불과한 GDP 대비 누적 외국인 투자비중을 2003년까지 세계 평균수준(10.6%)을 상회하는 13%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구성돼 있는 외국인투자유치소위원회 외에 산자부 내에 「외국인투자촉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세계 5백대기업과 우수기술 보유기업 중 대한 투자 잠재력이 높은 2백여개 기업을 전략적 타깃기업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유치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또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투자홍보관」을 별도로 설치, 운영하고 투자정보의 검색과 상담, 거래알선 등 투자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사이버공간에서 온라인 처리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종합정보망을 구축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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