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본사 리처드 통 부사장과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SQL서버 7.0 발표회」를 갖고 국내에 출시했다.
SQL서버 7.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6.5 버전 출시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DBMS로 확장성과 사용편이성,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특히 모빌오피스에서 테라바이트급 초대형 데이터처리가 가능하고 온라인분석처리(OLAP) 도구를 최초로 내장한 점이 특징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기반업무, 전자상거래, 모빌컴퓨팅 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발표회를 시작으로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30여개 국내 협력사가 참가하는 SQL서버 7.0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삼성SDS, 영림원, 위세정보기술 등 전문업체들과 공동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하우스, 전자상거래 등의 솔루션을 개발했거나 개발중으로 다양한 솔루션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SQL 7.0을 본격 출시함에 따라 국내 윈도NT 기반의 DBMS 시장을 놓고 한국오라클·한국IBM·한국인포믹스·한국사이베이스 등 기존 DBMS 업체들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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