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대표 유환덕)는 3년간 약 10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로 환경 친화형 냉매인 수소화불화탄소(HFC)계 냉매를 적용한 고압 터보 냉동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HFC계 냉매(R-134a)는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오존층 보호를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수소화염화불화탄소(HCFC)계 냉매인 「R-123」을 주로 사용해 왔으며 고압 터보 냉동기의 경우 주로 미국에서 완제품이나 주요 부품을 수입해 판매해 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고압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운전시스템과 예지 및 예약운전시스템을 내장했고 통신을 이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중국과 동남아·중남미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형 모델로 삼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착수,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LG기계는 고압 터보 냉동기 개발로 이 시장에서만 5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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