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지난해 10월 1일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가입자 2백만명을 넘어서면서 신세기통신의 가입자수를 앞질러 국내 이동통신업계의 명실상부한 2위 사업자로 부상했다.
이처럼 이 회사가 단기간 내에 고속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업체들을 통한 가입자 유치가 성공을 거둔 데다, 첨단 망관리시스템, 과학적 대리점 관리, 철저한 고객서비스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강점 중 하나는 지난 4월 우리나라의 대도시와 산악지형의 전파환경 특성에 적합한 CDMA 무선망 설계 및 품질분석시스템인 넷스파이더(Net Spider)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상용화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 산악지역을 포함한 6개 광역시의 지형과 구조물의 전파환경 특성을 디지털 지도화해 무선망 설계운용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무선망의 품질이 대폭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객만족 마케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대리점 컨설팅 육성 프로그램 「STAR」도 한국통신프리텔을 PCS업계 1위의 업체로 끌어올리는 데 한몫을 했다.
이 회사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불만을 24시간 이내에 처리하기 위한 스피드제도, 상담실명제를 통해 고객의 욕구를최대한 충족시켜주는 베스트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된 PCS 016 고객센터는 전화와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운영하는 첨단기술인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시스템을 채택,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불만 처리시스템 TTS(Trouble Ticket System)를 운용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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