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정밀화학(대표 임무현)은 전선용 무독성 난연제로 사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을 연간 6백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전력용 및 광통신을 포함한 통신용 등의 전선에 사용되는 무독성 난연제 수산화마그네슘은 연소시 유독물질을 발생시켜 인명살상의 원인이 되는 기존 할로겐 난연제와 달리 연소시 수증기를 발생시킴으로써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연소를 방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차세대 전선용 난연제다.
대주정밀화학은 이번 무독성 난연제 수산화마그네슘 생산공장 완공으로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말까지 생산설비를 연간 1천5백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임무현 대주정밀화학 사장은 『지난 95년 입자가 미세하고 균일한 입도를 갖는 고순도 수산화마그네슘을 독자적으로 개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생산공장 준공으로 일본 제품과의 품질경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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