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및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물론 별정통신 사업자들까지 다양한 선불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 선불카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알아본다.
나래텔레콤(대표 김용원)은 가장 먼저 선불국제전화시장에 진출한 베테랑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선제공격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4개 이동전화 사업자와의 이동전화 망접속을 통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비롯, 전국 주요 편의점을 통한 선불국제전화카드 판매 등 나래텔레콤은 항상 차별화된 서비스와 판매로 한발 앞서 나간다는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나래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선명한 통화품질의 음성재판매와 다양한 데이터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인터넷 국제전화 두가지를 모두 구비했다는 점.
처음에는 인터넷 국제전화만을 제공했지만 지난 10월부터 음성재판매 서비스까지 시작, 현재 두가지 서비스를 반반씩 조화시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높이고 있다.
특히 인터넷 국제전화의 경우 다른 사업자들은 갖추지 못한 나래만의 경쟁요소로 내년부터는 음성부터 다양한 데이터통신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올해 매출목표는 40억원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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