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선불카드> 업체별 사업 전략.. 한국통신

국제전화 및 이동전화 선불카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기간통신 사업자들은 물론 별정통신 사업자들까지 다양한 선불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 선불카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알아본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후불카드와 함께 선불카드를 전천후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국제전화용으로 한정됐을 경우에는 사용후 잔액, 미사용분에 대해 환불받거나 사장됐으나 국제전화 외에도 시내외전화, 이동전화까지 서비스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 선불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에서 외국으로 국제전화시 전세계 어느 국가에나 이용할 수 있고 외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시에도 10월 말 현재 50개국에서 이용가능하다.

 또한 50원을 1 이용도수로 한 유닛 요금제를 적용했으며 연속호, 재다이얼, 잔액안내, 인터넷폰, 제3국통화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국내 공중전화나 외국에서 발신시 전화세가 면제돼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통신은 해외역과금통신시장에 대한 전략상품으로 지난 96년 2월 상용화한 이후 전화국, 여행사, 은행 등 국내의 한정된 곳에서만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전략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일본, 폴란드, 홍콩, 싱가포르 등 28개국 46개 해외위탁점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