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신SW상품대상> 인터넷.EC 관련 제품 "스포트라이트"

 나모인터랙티브의 「나모 웹에디터」가 올해 개발된 최고의 국산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98년 한해 동안 매월 선정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작을 종합 평가한 결과, 올해 출품된 국산소프트웨어 중 최우수작품인 연말대상 수상작으로 나모인터랙티브의 「나모 웹에디터」를 선정하는 등 대상,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에 총 8개 제품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연말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WJD보통신부는 우수상 수상작으로 소프트맥스의 「서풍의 광시곡」, 싸이버텍홀딩스의 「웨브로마트」, 진진시스템의 「JJ-파워넷」, 유니코전자의 「제로 포인트」 등 4개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으로는 메디페이스의 「파이뷰」와 삼성전자의 「어린이 훈민정음2」, 케미스의 「예스! 2000」을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국산소프트웨어로 선정된 나모인터랙티브의 「나모 웹에디터」는 초보자도 손쉽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홈페이지 전문 저작도구로 편집속도가 빠르고 자동교정 기능, 한글처리 등이 뛰어나며 사이트 내의 링크에 대한 오류검색 및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초보수준의 컴퓨터사용자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 대상의 인터넷 보급을 활성화시켰다는 점이 심사과정에서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말대상 수상작 중에는 나모 웹에디터 이외에도 전자상거래용 쇼핑몰 구축툴인 싸이버텍 홀딩스의 「웨브로마트」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에 관련한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해 연말대상 수상작에 비해 해외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국제적인 경쟁력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0년(Y2k) 문제가 정보기술(IT)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밀레니엄버그를 해결하는 케미스의 「예스! 2000」이 연말 수상작으로 선정된 점과 롤플레잉게임인 「서풍의 광시곡」과 오락실전용 사격게임인 「제로 포인트」가 우수상의 절반을 휩쓰는 등 게임소프트웨어의 강세도 올해 신소프트상품대상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이들 수상작을 「소프트엑스포 98」의 상품상 수상제품으로 선정해 오는 3일 소프트엑스포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연말대상 수상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가 소프트엑스포에서 수여하는 대상(대통령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연말 우수상 수상업체인 소프트맥스가 금상(국무총리상)을, 싸이버텍홀딩스와 진진시스템, 유니코전자 등 3개사가 은상(장관상)을, 나머지 장려상을 수상한 3개 업체가 각각 동상(기관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에서 별도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시상제도인 「소프트엑스포 98」 상품상 선정에서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98년도 연말 수상작이 모두 재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신소프트상품대상이 국내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갖는 권위와 공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올해로 다섯돌을 맞이한 신소프트상품대상 시상제도는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소프트웨어상품을 발굴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프트웨어업계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배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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