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의 게임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프랑스 최대의 미디어그룹 아바스(Havas)사에 매각된다.
블리자드의 모회사인 센단트그룹은 최근 블리자드·시에라온라인·놀리지어드벤처·데이비슨&어소시에이트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센단트소프트웨어」사를 총 10억달러에 프랑스의 아바스사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5억달러 규모의 회계사고로 인해 재무구조가 크게 부실해진 것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센탄트그룹은 이를 통해 아바스사로부터 결제가 끝나는 내년 1·4분기까지 4억5천만달러 상당의 세후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바스그룹은 잡지·서적·광고·영화·에듀테인먼트 타이틀 영역에 걸쳐 1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프랑스 최대이자 세계 6위의 종합 미디어회사로 작년에 52억프랑(한화 약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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