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자전문상가인 인포의 컴퓨터상우회는 상가활성화를 위해 현재 비어 있는 1층 매장을 분양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3·4층에 분산돼 있는 컴퓨터업체들이 1층에서 영업하도록 하자는 임시매장 운영안을 마련했다.
인포 컴퓨터상우회는 최근 분양업체인 일성건설측이 상우회의 상가활성화 방안을 수용함에 따라 1층에 오픈식 컴퓨터 매장을 꾸미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인포상가는 3·4층에 입점해 있는 40여개의 컴퓨터업체들이 1층으로 임시 이전해 당분간 3·4층 매장을 폐쇄하는 대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층 매장을 개장함으로써 유동인구의 상가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인포 상우회는 상가활성화를 꾀하는 것만이 분양을 받은 후 입점을 미루고 있는 업체나 다른 컴퓨터업체들의 입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존 입점업체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상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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