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이동통신단말기 핸즈프리용 커넥터 저가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히로세코리아 등 몇몇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해온 0.8㎜ 이동통신단말기 핸즈프리용 커넥터시장은 올 하반기 들어 경기도 부천과 구로공단 등지의 H사 등 10여개 중소업체들이 대거 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제품을 저가로 공급, 개당 가격이 1천8백원에서 33% 떨어진 1천2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연간 6백만개로 추정되는 0.8㎜ 핸즈프리용 커넥터시장이 상반기까지 저조했으나 하반기 들어 수요가 급증, 일부 중소업체들이 틈새시장을 노려 앞다퉈 제품을 생산, 시장에 내놓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히로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소규모 업체들이 대거 참여,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손익분기점인 1천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렇게 되면 기존업체들이 생산을 중단, 큰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중소업체의 한 관계자는 『핸즈프리 가격이 최근 절반 이상으로 떨어져 개당 3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핸즈프리업체들이 안정적이면서 저가 제품을 찾고 있다』면서 『그동안 핸즈프리용 커넥터는 일부 외국계 업체들이 독점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제품가격이 개당 9백원으로 떨어져도 국내업체들로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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