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스템업체인 이마화메드(대표 이경훈)가 24일 비접촉식 카드(LC-100)와 리더(모델명 LCR-2000시리즈)로 구성된 저가형 RF ID 카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더의 안테나를 통해 발생된 낮은 주파수의 전기장 내에서 카드를 통과시키면 이용자의 ID 데이터가 카드 리더로 전송되는 원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비접촉식이며 무선데이터 통신방식을 사용, 위조·변조·복제가 불가능하며 접촉에 따른 마모나 손상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카드의 경우 마그네틱·집적회로(IC)·바코드 등 기존 카드 방식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1백25㎑대 주파수이동장치(FSK)방식의 리더는 카드ID와 비밀번호를 겸용할 수 있어 보안성은 물론 사용자 운영 기능을 높였다.
한편 이마화메드는 저가형 RF ID 카드시스템과 함께 출입통제 장비(모델명 LCR-2000)도 출시했다. 인텔리전트 제어기능을 갖고 있는 출입통제 장비는 최대 1천3백60명까지 이용자를 등록·운용할 수 있고, 기능 확장도 쉬워 이용자가 직접 요구에 맞게 부가적으로 관련 제품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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