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공사(대표 윤일봉)는 98년 하반기 시나리오 공모에서 대상 수상작 없이 김해곤(34·안양예고 졸업)의 「보고 싶은 얼굴」과 박진숙(37·한양대 졸업)의 「즐거운 인생」을 우수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보고 싶은 얼굴」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이고, 「즐거운 인생」은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소외당한 한 여자가 컴퓨터를 통해 직접 섹스파트너를 선택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시나리오 공모에는 총 1백82편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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