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블코리아(대표 이철상)는 지난해 설립된 전지팩 전문업체다.
바이어블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슈빌라사의 플라스틱 리튬폴리머 전지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전지팩 형태로 제작,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전지팩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삼성전자 단말기 「SCH 750」 모델용 전지팩을 대량 공급했으며 현재는 후속모델용 팩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어블코리아는 플라스틱 리튬이온 전지의 새로운 수요자를 발굴하기 위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안양의 팩공장과 슈빌라의 케다주에 있는 셀공장에서 계속적인 기술개선을 통한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휴대폰용으로 집중되어온 그동안의 사용처를 노트북용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샘플제작을 추진중이다.
이미 노트북용으로의 양산 샘플은 시제작을 끝내고 테스트중이며 4천mAh의 단위용량을 갖는 판상의 배터리를 결합시켜 전기 자동차에 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바이어블코리아는 주변기술의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도시바와 산요의 리튬이온 전지에 대한 보호회로를 개발, 승인을 신청중이며 플라스틱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단계의 니카드·니켈수소·리튬이온 전지의 각종 다양한 전지 주변기술을 축적하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현재 바이어블의 전지팩은 60·3백20·4백·6백·9백·1천·4천mA의 용량별 7가지 사양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크기와 모양은 주문자의 요구에 맞춰서 생산할 수 있다.
품질보증을 위해 3백회 충전·방전 후 초기용량의 80% 이상, 주기적인 사용으로 5백회 이상 충·방전을 보장하며 납품시 전압은 3.0V 이상, 내부저항의 경우 1백50밀리옴 이하로 규정짓는 등 매우 치밀한 제품 보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어블코리아는 시장확대를 위해 플라스틱 리튬이온 전지를 채용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경량·고급 사양의 핸드폰에 꾸준히 다양한 모델의 전지를 개발생산하고 향후에는 노트북과 전기 자동차용 전지팩을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의 전지팩은 인간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는 모든 자동차 메이커에서 의무적으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해야 하는 등 엄청난 잠재성이 있는만큼 이를 전략사업으로 설정,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품 형태의 제품을 자동차 메이커와 협력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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