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는 46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건전지 전문 생산업체로 망간전지·알칼리전지·공기아연전지 등 1차전지와 니켈카드뮴·니켈수소전지 등 2차전지를 국내 및 태국·폴란드공장에서 연간 약 7억개 생산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창사 이래 52년간 건전지만을 생산해온 업체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질레트사로부터 6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2차전지의 대량생산을 통한 재도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건전지 설비의 제작능력을 보강해 플랜트 수출을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1차전지는 국내 영업권 및 상표사용권을 미국의 질레트사에 7년간 임대키로 함에 따라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와 태국·폴란드공장을 3각체제로 구축해 국내공장에서는 고성능 고부가가치의 1차전지 생산에 주력, 미주 등 선진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태국공장 생산품은 아시아 및 호주지역에, 폴란드공장 생산품은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과 서유럽·아프리카지역에 집중 수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폴란드공장의 망간설비를 보강하는 등 3개 공장의 설비와 기술을 집중 관리해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질레트사와의 상표권 임대계약과 병행해 질레트 판매망을 통해 1차전지와 건전지 제조설비를 연간 1천만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게 돼 고정물량 확보에 따른 수출활성화가 기대된다.
2003년 연간 1조원으로 추산되는 2차전지 국내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현재 9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2차전지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 2차전지 전문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1차전지의 상표권 및 영업권 양도대금의 일부로 첨단 2차전지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니켈수소전지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전기자동차용 니켈수소전지 개발을 본격화해 2000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미 기술개발이 완료된 리튬이온전지의 양산을 위한 설비확보에 주력해 2000년대 초 생산, 국내 시장점유율 30% 확보를 목표로 1차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업조직 정비에 착수하고 축적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등 선진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회사 창립 이래 건전지만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기술과 경험을 설비제작에 반영함으로써 세계적인 설비제작 능력을 보유, 건전지 제조설비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연간 3억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설비시장에서 2000년 1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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