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이 시스코시스템스와 네트워크 장비 개발·판매,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등 네트워크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콤과 시스코시스템스의 협력관계 구축에 따라 양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 시장을 목표로 새로운 통신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프레임릴레이·보라넷 등 데이콤의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데이콤의 경우 「우선 벤더(Preferred Vendor)」로 지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우선적으로 시스코시스템스의 제품·기술을 국내 및 해외에 공급키로 했으며 시스코시스템스는 데이콤을 통해 개발장비의 베타테스트를 수행하고 전문가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두 회사의 계약에 따라 개발이 확정된 핵심 솔루션은 인터넷프로토콜(IP)·가상사설망 서비스 및 비동기전송방식(ATM) 네트워크 제품이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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