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한 휴대폰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이고 사용시간도 대폭 증가시킨 차세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90g대 플립형 디지털 휴대폰 2기종(모델명 SD-5600·Power-L200)을 개발, 이번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배터리의 혁명으로까지 불리는 최첨단 기술로 기존 리튬이온 제품에 비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 성능이 뛰어나고 형태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 부피와 무게·통화시간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상태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다.
LG정보통신이 리튬폴리머 기술을 표준형 배터리에 채택, 상용화시킨 제품은 두께가 2㎝로 담뱃갑보다 얇고 무게도 99g으로 휴대편리성을 갖추었으며 표준배터리 장착시 연속통화시간 1백30분, 대기시간 6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진동모드 전환기능·통화내용 재생기능·잠금기능·국제전화발신기능 등 휴대폰 사용중 자주 사용하는 4가지 기능을 한/영버튼 키 하나로 전환할 수 있는 「빠른 키」 기능을 내장했으며 통화내용 녹음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노트북PC나 일반PC와 간단히 연결, 무선으로 데이터 및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기능, 음성 및 한글 메시지서비스 기능, 예약통화기능 등도 갖추었다.
LG정보통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시장에서의 우위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한 제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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