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각종 정보기기에 채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에 이미 설계된 기능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롬 라이트(ROM Write) 핸들러 「FARAPRO APS-2100」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PC·프린터 등과 같은 각종 전자 제품에 부착되는 플래시 메모리의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입력, 복사하는 장비로 마이크로 BGA나 CSP 등 각종 첨단 패키지 제품의 프로그램 복사에도 사용 가능하며 최대 16개의 메모리 칩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 장비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반도체 삽입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 불량률을 대폭 줄였으며 자체 개발한 직교 로봇과 8개의 진공 흡착 노즐을 부착, 고정밀 위치 제어 및 고속 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16개의 칩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1회 복사 작업 속도도 기존 4분에서 3분대로 단축함으로써 전체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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