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특별취재반】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세계최대 컴퓨터전시회인 「98 추계컴덱스」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하고 있는 국내 57개 중소업체들이 개막 3일 만에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덱스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 중소기업이 올린 수출계약액이 전시회 개막 첫날인 16일에는 90만7천 달러에 불과했으나 17일 2백62만7천 달러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18일에도 6백41만3천 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등 3일 동안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케이스가 가격경쟁력에 앞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으며 액정표시장치(LCD)와 언어학습기, 스피커 등도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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