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광촉매 플라즈마 방식을 채용한 공기정화기를 개발, 20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공기정화기 「에어클리닉」은 12∼20평형의 일반용 제품(모델명 LA-200P)을 비롯해 4∼8평형의 유아방 및 노인방용(모델명 LA-080F)과 30∼40평형 및 40∼60평형의 업소용(모델명 LA-400P, LA-600P) 등 총 4개 모델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먼지와 냄새뿐만 아니라 진드기·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광촉매 플라즈마 공기정화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또한 소음을 기존제품에 비해 4dB 정도 낮은 38dB로 낮춰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을 실현했으며 공간오염도 측정치를 표시창에 보여줘 실내의 오염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음이온 발생장치를 장착해 산림욕 효과도 볼 수 있게 했으며 타이머기능 및 무선리모컨 등도 채용,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일반용이 56만원이고 유아방용은 15만7천원, 업소용은 각각 94만원과 1백32만원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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