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틀.게임등 전문 콘텐츠 전문 유통망 구축 박차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에듀테인먼트 타이틀·게임·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콘텐츠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미디어서비스사업팀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 유통망 확대에 나선 삼성전자는 전국을 15개 상권으로 분류, 각 상권의 거점에 「포스트숍(Post shop)」을 두고 포스트숍이 30∼50개의 가맹점을 관리하는 형태의 콘텐츠 유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개의 포스트숍에 삼성전자의 C&C대리점, 비디오 판매·대여점, CD타이틀·소프트웨어 총판 등 중대형 콘텐츠 유통점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이들 포스트숍 산하에 2백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콘텐츠 전문점의 취급품목을 캐릭터·팬시상품·액세서리·소모품 등으로 늘려 복합매장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사업팀 유통그룹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SIP(Shop Identity Program)」을 가동, 포스트숍 및 가맹점에 대한 이미지 통합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최소한 6백여곳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오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