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정보통신서비스 전문기업을 신규 설립,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SDS는 이르면 내년 초 PC통신 유니텔과 현재 소사장제로 운영되고 있는 검색서비스 「네이버」, 온라인홈쇼핑 서비스 「유니플라자」 및 디자인 조직을 통합하는 업체를 설립,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정보통신서비스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업체는 2천5백여억원의 총매출과 8백50여명의 인력을 갖춘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정보통신서비스 전문업체 설립은 현재 정보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이 분리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인터넷과 이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키우는 것이 이번 신규업체 설립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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