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텍(대표 오경남)이 러시아에서 개발된 파이프라인의 자동누출 확인·제어시스템, 환경오염 감시용 레이저 등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이프라인의 자동누출 확인·제어시스템은 가스와 액체가 운송되는 파이프라인에서 라인의 흐름을 멈추지 않은 채 파이프의 파열·흠집 등을 탐지하는 장치로 유체 누출시 음파를 발생시켜 튜브내 전기변환기로 전기신호를 보내 경보음을 발생시킨다. 누출지점 확인 오차범위는 2∼3m다.
또한 환경오염 감시용 레이저는 대기중 다양한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농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CO₂와 NH₃ 레이저 베이스의 광선레이더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50∼1백m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공항 등 실내시설물 감시용과 1㎞이내에서 사용하는 고정식, 5∼10㎞ 범위의 이동식 등 3개 모델로 이뤄져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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