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센서 전문업체인 레시너코리아(대표 박종구)가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 신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레시너코리아는 현재 연간 매출의 6%를 차지하고 있는 연구개발 비용을 내년부터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3명 내외의 연구인력을 충원,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독일 레시너사에 상당부문 의존하고 있는 신제품 개발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원자재 국산화율을 점차 높이고 근접센서의 기능향상 및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레시너코리아는 연구개발 활동의 강화로 생산품목이 늘어나고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올해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이 내년에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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