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 발표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는 TMA(Thin Film Micromirror Array Actuated)는 21세기 영상산업을 선도할 세계 최고의 광효율을 지닌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TMA를 이용한 영상장치인 TMA 프로젝터는 램프에서 나오는 백색광을 R·G·B 세 가지 색상으로 분리하고 분리된 빛을 스크린 화소에 1 대 1 대응하는 TMA모듈의 90만개에 달하는 거울에 각각 반사시켜 이를 투사렌즈를 거쳐 스크린에 영상을 맺도록 한 제품이다.
TMA는 MEMS(Micro Electro Mechannical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초소형의 구동거울을 이용하는 일종의 반사광 광변조기로 기존 CRT·LCD·DMD 등의 장치가 나타내는 한계점을 극복, 3백인치 대형화면을 조명이 켜진 밝은 실내나 야외에서도 무리없이 구현할 수 있다. 또한 TMA모듈을 구성하고 있는 90만개의 초소형 구동거울과 이 거울을 독립적으로 구동시켜주는 조합기능을 통해 1천6백87만 가지에 달하는 자연 색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대화면·고선명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TMA는 TV 외에 비냉각 적외선 이미지센서·초고속 원자현미경·정보통신 광소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응용분야도 다양하다.
대우전자는 내년 하반기께 이를 상품화할 예정이며 또한 기술을 수출해 로열티로 벌어들인다는 계획인데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종주국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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