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국 광파전영전시국 주최로 베이징의 투싱극장과 밍싱극장에서 「한국영화주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영화진흥공사(사장 윤일봉)와 중국의 광파전영 전시국이 양국간 영화교류를 통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지난 6월8∼12일 영진공 주최로 「중국영화주간」이 열린 데 이어 이번에 중국측이 「한국영화주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출품될 한국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우노필름), 「접속」(명필름), 「아버지」(서울광연), 「학생부군신위」(박철수필름),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성일시네마트) 등 5편으로 영진공이 중국어 자막필름을 제작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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