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3일 21세기 환경무역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5년간 총 36억원(정부지원 25억원)을 투입, 국내 기업들이 환경경영 결과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성과평가기법을 개발하는 등 「환경경영 표준화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산업기술기반조성 사업 중 산업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ISO 9000/14000 국내 민간 인정기관인 한국품질환경인증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포항종합제철 등 5개 기업과 아주대 등 3개 위탁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토록 했다.
환경경영 표준화사업은 전과정평가기법 및 영향평가지수 개발, 환경성과 평가기법 및 성과 평가, 제품의 환경성표시 및 인증을 위한 표준화 등 3개 과제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제품 및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기법을 한국실정에 맞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한 환경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 이를 제3자에게 검증받도록 하는 것이다.
산자부는 전기·전자, 자동차산업에 대한 환경성과 평가지표는 내년에 개발하고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건설·제지·시멘트와 섬유·금속·발전산업에 대한 환경성과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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