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 유통업체인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주기판과 그래픽카드 생산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유니텍전자의 주기판 공장은 하루에 최대 1천2백장, 월 3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초기에는 펜티엄 VIA칩세트 주기판, 펜티엄Ⅱ LX칩세트 주기판을 위주로 생산하고 연말경에는 펜티엄Ⅱ ZX칩세트 주기판을 개발해 생산·유통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공장설립으로 그래픽카드를 하루 2천5백장씩 한달에 6만장 생산할 수 있으며 VGA카드와 TV수신 기능이 통합된 멀티미디어보드 「슈퍼소닉Ⅱ」를 12월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텍전자는 공장설립 초기에는 시험적으로 주기판 1만장을 생산, 국내에 유통한 후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생산물량을 5만장으로 늘려 국내와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의 백승혁 사장은 『그동안 대만산 제품 유통만을 전담했지만 생산시설을 갖추게 됨에 따라 국내 주기판 유통시장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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