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퇴출기업으로 지정된 삼성시계가 정리된다.
삼성시계(대표 임동일)는 11일 공개 매각입찰을 통해 손목시계의 수출 및 국내영업 부문은 종업원 지주회사인 「SWC코퍼레이션」(대표 최윤집)으로 분사시키고 벽·탁상시계 부문은 협력업체인 신영정밀(대표 정태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삼성시계는 이번에 사업을 인수받은 SWC코퍼레이션과 신영정밀이 기존 대리점 영업이나 대고객 서비스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시계 종업원들만의 출자로 신설되는 SWC코퍼레이션은 기존 중동 및 남미 시장뿐 아니라 미주 및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내년 2천만 달러 수출계획을 세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