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가 최근 모니터 수출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우전자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2억5천만 달러 상당의 모니터를 수출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5천6백만 달러보다 60% 가량 늘어났으며 특히 북미·유럽지역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에 따라 기존 생산라인으로 이같은 물량을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 최근 생산라인 재편성 및 인력 재배치작업에 착수하고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모니터 생산라인 설치에 나서는 등 생산라인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모니터부문에서 올해 말까지 총 3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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