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인식장치 전문업체인 푸른기술(대표 함현철)이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주차관리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지폐인식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위스 마스·일본 다카미사와社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이 지폐인식장치는 광투과·자기·은화·두께 인식 기술을 이용해 지폐를 감별하며 4방향 지폐 투입 및 인식은 물론 훼손된 지폐에 대한 파형인식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또 단일 경로 설정에 의한 잼(Jam)방지 구조와 기어 트레인에 의한 이송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12장의 지폐를 일시 저장할 수 있는 에스크로(Escrow)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달러와 엔화 등 주요국 화폐에 대한 위폐 감별도 가능하다.
39×15×46㎝의 크기로 제작된 이 장치는 RS-232C 인터페이스 기능도 내장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지하철공사와 주차관리업계 등에서 대당 1천3백만원대에 수입해 왔던 이 제품을 4백만원대에 공급해 수입 대체에 나설 계획이다.
푸른기술은 이번에 개발된 지폐인식장치를 철도청 역무자동화기기 공급업체인 현대정보기술에 납품하는 한편 전국에 운영 또는 설치중인 지하철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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