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학술연구용으로 초당 1조회 이상의 연산능력을 갖는 테라플롭스급 초고속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IBM은 미국의 학술컴퓨터 컨소시엄인 국립첨단컴퓨터인프라협력(NPACI)으로부터 테라플롭스급 슈퍼컴 공급을 의뢰받아 이의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슈퍼컴센터(SDSC)에 설치될 예정인 이 슈퍼컴은 「RS 6000 SP」로 내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현재 기술로는 처리 불가능한 대규모 컴퓨터 연산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플롭스급 슈퍼컴은 현재 최대 4테라플롭스 성능의 제품이 미국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연구·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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