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PCS망 이용 차량위치추적서비스 상용화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이 개인휴대통신(PCS)전화망을 이용, 이동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차량위치추적(AVL:Automatic Vehicle Location)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PCS와 연계 가능한 AVL시스템용 단말기 개발을 마치고 016무선통신서비스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이 AVL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물류통제센터시스템 구축·컨설팅·AVL단말기 공급에 나서며, 한통프리텔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무선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관제소에서 단말기를 장착한 이동차량의 위치와 움직임 등을 전자지도로 파악, 현장출동 및 운행경로 전달 등을 지시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 9월초부터 최근까지 2개월간 한통프리텔과 공동으로 경기화훼농협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서비스를 가졌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이동차량위치추적이 필요한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대상 고객으로 택시·버스·화물 운송회사, 주택·보안·방범·경비서비스 회사 등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동중인 차량에서 신용카드 수납업무나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동뱅킹서비스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의(02)262-8982

<이재구 기자>


브랜드 뉴스룸